“유망기업 300곳 뽑아 외국투자자에 온라인 홍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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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2일까지 공개모집

서울시가 유망한 창업·중소·벤처기업 300곳을 뽑아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300대 유망 기업’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정보는 10월부터 서울시 투자 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 또 이들 기업의 정보는 KOTRA의 36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외국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홈페이지에는 개별 기업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희망 금액, 투자자 유형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화상회의도 지원해 단순 정보 제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등 글로벌 매체 광고를 통해 투자 유치 홈페이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홍보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창업·중소·벤처기업은 투자 유치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경험 및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종합심사를 통해 기업 3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서울시#유망기업#공개 모집#온라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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