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일자리재단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된 각종 노동정책을 수행하고 뒷받침할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이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재단은 노동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수행 뒷받침, 광주형 일자리 교육훈련, 노동·일자리정책 연구, 노사 갈등 예방,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설립추진단은 일자리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창립총회 등의 절차를 맡게 된다. 설립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된다. 설립추진단은 이르면 내년 6월 설립될 일자리재단을 위한 각종 준비와 노사 상생 현안을 논의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기업 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계도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사 상생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모두가 동반 성장하게 할 것”이라며 “조속히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상생일자리재단#광주형 일자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