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완치 후 재양성 사례 47건→62건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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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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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0 © News1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0 © News1
대구시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날 기준 완치 후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지난 12일 기준 47건에서 15건 증가한 62건”이라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증상 유무별로는 유증상이 45명, 무증상이 17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양성자의 접촉현황에 대해서는 “전체 157명 중 동거가족 접촉자가 72명, 가족 이외의 접촉자가 85명으로 조사됐고 이 중 100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다”며 “현재까지 동거가족 외 접촉자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거가족의 경우 12일 기준 총 3명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3명 모두 재양성 사례로 이후 추가 양성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들의 재확진 경로는 아직 검사 중이거나 예정인 57명에 대한 검체검사 완료 이후 과학적 검증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채 부시장은 “앞으로 대구시는 완치자에 대한 증상유무를 집중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등 완치 후 재확진으로 인한 감염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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