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9일 아침 쌀쌀 낮 포근, 일교차 커…강원 산지 눈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8일 18시 38분


코멘트
7일 오후 강태공들이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포항운하 선착장에서 제철 생선인 학꽁치 낚시를 하고 있다.  © News1
7일 오후 강태공들이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포항운하 선착장에서 제철 생선인 학꽁치 낚시를 하고 있다. © News1
목요일인 9일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일부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8일 예보했다. 다만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영동은 동풍에 의해 생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적다. 동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강원 산지까지 유입될 경우 강원 산지에 밤 사이 눈이 조금 내릴 수 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2도 Δ춘천 16도 Δ강릉 13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17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 ‘나쁨’을 나타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영남지역은 기류수렴에 따라 밤 사이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1~17도, 최고강수확률 20%
- 서해5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 강원 영서: -1~16도, 최고강수확률 3%
- 강원 영동: -2~13도, 최고강수확률 60%
- 충청북도: -4~16도, 최고강수확률 20%
- 충청남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20%
- 경상북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60%
- 경상남도: 1~19도, 최고강수확률 20%
- 울릉·독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20%
- 전라북도: -2~15도, 최고강수확률 20%
- 전라남도: 1~17도, 최고강수확률 30%
- 제주도: 7~17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