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투표참여 릴레이 발언대’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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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유권자 투표참여 릴레이 발언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주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나는 합니다’였다. 전남도 선관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e메일을 통해 19일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독려 사진을 접수했다. 유권자 41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는데 1000여 명이 응모했다. 전남도 선관위는 유권자들이 보낸 사진을 포토 모자이크로 만들어 각종 공명선거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유권자 500여 명이 참여한 투표참여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기로 했다.

전남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율 63.7%를 기록해 전국 평균(58.0%)을 크게 웃도는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그만큼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 선관위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지역 주요 대학 신입생 30여 명과 1분 27초 분량의 ‘선택! 4·15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대한민국 유권자 투표참여 릴레이 발언대#전남도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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