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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문서유출 사과…비서관 사직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3 13:49
2020년 2월 13일 13시 49분
입력
2020-02-13 13:48
2020년 2월 13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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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이 직접 경찰에 문서 유출자 신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자신의 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유출한 데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비서관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지난 5일 오전 최관호 광주지방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비서관 A(별정 5급)씨가 공문서를 유출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22분께 광주지역 첫 번째 확진환자인 B(42·여)씨 가족의 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지인 2명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달했다.
이후 광주시는 공문서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후 비서관 A씨가 유출했다는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최 청장에게 전화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A씨도 지난 5일 경찰에 자진 신고한 뒤 조사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해당 직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현재는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초 유포자가 A 비서관인지 또 다른 사람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인 데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공표하지 않았다”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시장인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이날 광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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