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여행 유튜브 빠니보틀(38·본명 박재한)이 4개월 전에 다녀온 카보베르데 영상이 월드컵 돌풍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의 나라가 월드컵 첫 출전에서 32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빠니보틀의 선견지명이 화제 된 것이다.
빠니보틀은 지난 3월 ‘월드컵 첫 진출 했지만 생전 처음 들어본 나라 가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그는 “카보베르데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2026 월드컵에 첫 출전 한 나라”라며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빠니보틀은 현지 재래시장에서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구입한 뒤 화산섬 포고섬과 용암 동굴을 둘러보며 그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4개월 뒤 카보베르데는 ‘2026FIFA북중미월드컵’ 32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나라는 조별리그에서 고전이 예상됐지만,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내 3무를 거두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이후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보베르데 경기 후 빠니보틀의 유튜브 영상도 관심을 받았다. 현재 조회 수는 300만회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진짜 될놀될(될 놈은 된다)이다” “카보베르데가 알고리즘에 이렇게 뜰 줄 누가 알았냐” “하늘이 밀어주나 보다” “미리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얻는다”고 반응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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