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유튜버 흉기로 공격한 40대남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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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1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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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방송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강도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박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9일 새벽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인 공범 A씨와 함께 30대 암호화폐 방송 유튜버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의 아파트 건물 내부로 들어온 뒤 엘리베이터를 탄 그의 손에 사제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성동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11일 오후 5시쯤 수원역에서 박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같은 달 13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범인 A씨는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A씨에 대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상태며, 적색수배란 신병 확보 시 수배를 내린 국가에 압송되는 조치를 의미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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