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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 960여명 격리 중…“신종코로나 의심환자는 없어”
뉴스1
입력
2020-02-05 11:01
2020년 2월 5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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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 2020.1.3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서 군 당국은 현재 장병 960여명을 격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홍콩·마카오를 방문한 장병 본인, 해당 국가를 방문했던 가족이 있는 장병들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자가 또는 부대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본인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격리된 장병은 140여명이며 잠복기가 지나 격리가 해제된 장병이 나오면서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해당 지역을 방문한 가족 등 제3자와 접촉해 격리된 장병은 820여명으로 증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격리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휴가 복귀하는 장병들 중에서 중국 등을 방문한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한 인원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격리 인원 중 간부는 280여명, 병사는 680여명이다. 군별로는 육군 740여명, 해·공군 각각 70여명, 국직부대 60여명 자택 격리는 350여명이며 부대 격리는 630여명, 자가격리는 33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가 격리의 경우 부대 밖을 오가는 간부들이나 출퇴근 형식으로 군 생활을 하는 상근예비역들이 주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며 상근예비역의 경우 출근은 하지 않더라도 전역 일자에는 변동이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중국을 다녀온 육군의 한 병사가 발열 증세로 전날(4일) 오후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병장은 중국 소주 지역을 여행하다 지난달 26일 부대로 복귀했고 복귀 즉시 단독으로 격리됐다. 소속 부대는 A병장에 대해 지속 관리해왔다.
A병장은 이날 수도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 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육군 최 일병과 최 일병과 같은 생활관에 있던 7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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