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 지하철역 출입구 지도, ‘디지털 정보매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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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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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디지털종합안내도 사용 모습.(서울교통공사 제공) © 뉴스1
서울 지하철 디지털종합안내도 사용 모습.(서울교통공사 제공) © 뉴스1
서울 지하철 1~4호선 90개역 출입구에 기존 지도 위주의 안내도 대신 디지털종합안내도가 설치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90개역 승강장·대합실·출구에 디지털 종합안내도 총 827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종합안내도는 종이에 인쇄해 표기하던 기존 아날로그식 안내도와 달리 실시간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자지도를 손으로 만져가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목적지 길찾기, 열차 도착 예정시각, 환승 안내 등 지하철 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버스 연계정보, 따릉이 이용정보 등의 공공 서비스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또 실시간 날씨, 미세먼지 등 기상 정보와 역 주변 관광지와 맛집 등 생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매체를 이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도 터치 방식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사는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역사 주변 사업주들의 요청을 받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수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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