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서울→부산 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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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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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 전국 고속도로는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8시~9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돼 오후 6시~7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0시~11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1분 Δ울산 4시간43분 Δ강릉 3시간3분 Δ양양 1시간57분 Δ대전 2시간27분 Δ광주 3시간57분 Δ목포 4시간46분 Δ대구 3시간58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2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2시간6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53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서초 구간, 신갈분기점~수원 구간, 기흥동탄 부근~남사 부근 구간 등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달래내~반포 구간, 기흥~수원 구간 등에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순산터널 부근, 비봉~화성휴게소 부근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진천터널 부근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휴게소 부근~호법분기점 부근 구간과 마성터널~양지터널 구간,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구간도 이른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청계요금소~청계터널 부근, 시흥휴게소 부근, 계양~송내 구간, 판교분기점~성남요금소 구간에도 교통량이 많은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9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두 46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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