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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포해경, 진도 맹골도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 어선 구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4 10:45
2019년 10월 24일 10시 45분
입력
2019-10-24 10:45
2019년 10월 24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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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맹골도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께 맹골도 북서쪽 3.7㎞ 해상에서 진도선적 2.21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A호의 선장 김모(51) 씨와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A호를 신고접수 2시간 여만에 진도 서거차도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는 이 날 오전 4시께 진도 서거차도에서 출항해 조업 중 원인을 알수 없는 기관고장이 발생해 항해가 불가능하자 선장 김 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어선에는 선장 김 씨 혼자 타고 있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 기관고장은 좌초나 충돌 등 2차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출항 전에는 필히 장비점검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목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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