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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낫 소동’ 김충환 전 의원, 기소의견 검찰행
뉴시스
입력
2019-10-18 13:48
2019년 10월 1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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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명성교회서 세습반대 시위대 공격
특수협박·재물손괴·집회및시위방해혐의
전 한나라당 의원, 명성교회 장로 활동
경찰이 4개월 전 명성교회에서 낫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된 김충환(65)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오전 김 전 의원을 특수협박·재물손괴·집회 및 시위 방해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월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앞 도로에서 목사직 부자세습 반대 시위대가 설치하고 있던 현수막 끈을 낫으로 자르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위대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낫을 시위대를 향해서도 위협적으로 휘둘렀다”는 취지의 주장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 전 의원은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 왔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명성교회는 등록교인 10만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2017년 신도들의 거센 항의를 무릅쓰고 김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2대 담임목사로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부자세습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 교회의 장로로 2008년 한나라당 기독인회 총무를 맡기도 했다. 그는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3차례 강동구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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