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아이가 욕한다고 바닥에 집어던진 20대 태권도 사범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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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0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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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 태권도장에서 사범이 9살 아이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0일 자신이 일하는 용인시 소재 태권도장에서 자신에게 욕설한다는 이유로 9살 원생 B군을 번쩍 들어 바닥에 내려치고 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상처를 발견한 학부모는 경찰에 신고, 경찰은 도장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B군에게 주의를 줬음에도 자꾸 욕설을 해 그만하라는 취지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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