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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피해 눈덩이”…강원 주택 772채 침수·이재민 862명
뉴시스
입력
2019-10-07 12:04
2019년 10월 7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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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강원 동해안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물에 잠기거나 강풍에 파손된 주택 등 공공 시설물은 1024곳에 달하고 있으며 응급 복구율은 현재 주택 48.6%, 공공시설물 68%에 그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잠정집계한 피해 규모는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이재민 수는 476세대 862명이다. 이는 지난 4일 395세대 719명에 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삼척이 249세대(507명)로 가장 많으며 강릉 137세대(246명), 동해 90세대(109명) 등이다.
이재민 중 233세대 436명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교회, 친인척 등에 주거하고 있으며 나머지 243세대 460명 만이 귀가했다.
피해를 입는 주택은 총 772동으로 침수 746동, 반파 10동, 전파 10동이며, 삼척 445동으로 가장 많고 강릉 174동, 동해 153동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 58개소를 비롯해 산사태 83개소, 상하수도 18개소 등 공공시설 25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침수, 도복, 낙과 등 농작물 피해는 강릉 173.7㏊, 동해 81.5㏊, 삼척 59.5㏊,양양 2㏊ 등으로 집계됐으며 12㏊의 농경지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도는 피해신고 기간을 당초 10일에서 13일까지 연기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하루 평균 6000여 명과 7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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