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 조국 딸 논란 비판…“韓, 언제 신분제 사회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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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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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36)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과 관련, “언제부터 이 나라가 신분제 사회가 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게 진짜 대한민국이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강 대표는 “제가 유전자 타령 좀 하지 말라고, 하루라도 최선을 다해봤냐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며 과거 자신이 학생들에게 해왔던 말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건 유전자도 노력도 아니다. 부모님이었다. 취업이건 진학이건 좋은 부모님 둬야만 가능한 거면 공부할 필요 없는 나라”라며 “다시 태어나야 되는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진짜 참을 수 없는 건 원래는 합격했어야 했는데 불합격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 근데 지금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이유도 모를 것 아니냐. 얼마나 자책을 했겠느냐. 하루에 18시간씩 이렇게 공부하는데 얼마나 허탈하겠느냐”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향해 겨냥해 날을 세웠으나, 조 후보자의 딸 논란에는 침묵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강 대표는 “처음엔 잘 몰랐다. 이제 알아보겠다고 여러분 아는 입시 비리들까지 전부 제보해 달라고 했다. 밤새워서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고 기사까지 다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의 끝날 때마다 항상 저는 여러분 편이라고. 세상 전부 돌아서도 여러분 편이라고 말했는데 참 미안하다”며 “제가 교육 부조리 있을 때마다 분노를 했는데 ‘왜 성태 형 아무 말 안 해줄까’ 그 생각 들었을 것 같다”고 사과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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