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한국전쟁 69주년 맞아 대북 전단 50만장 살포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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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가 25일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북한을 규탄하는 대북 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띄워 보냈다.

25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에서 회원 8명이 모인 가운데 대북 전단 50만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렸다.

또 1달러짜리 지폐 2000매, 국내 소식 등이 담긴 소책자 500권도 함께 매달아 보냈다.

이들 단체는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으로 북과 남의 분단이 고착화 돼 통일이 못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대북 전단을 뿌렸다.

탈북민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대형 풍선에 달아 날리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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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형 풍선에 매달아 뿌린 대북 전단(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2019.6.2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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