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경상’ 여수 거북선 사고…경찰, 공무원 소환 조사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0일 09시 42분


시설물 안전관리·시공상 문제점 여부 조사

8일 오후 8시44분쯤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의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파손되며 80대 노인 등 7명이 추락, 이 중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여수소방서 제공)2019.6.9/뉴스1 © News1
8일 오후 8시44분쯤 전남 여수시 이순신 광장의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파손되며 80대 노인 등 7명이 추락, 이 중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여수소방서 제공)2019.6.9/뉴스1 © News1
5명의 중경상을 입은 전남 여수 거북선 관람 계단 추락사고와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사고 조사에 들어간다.

여수경찰서는 10일 추락사고가 난 이순신 광장 거북선 조형물 시공업체와 여수시 시설물 관리부서의 공무원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참고인 자격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와 시공상의 문제점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하고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8시44분쯤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 있는 거북선 조형물 관람계단에서사진을 찍던 일가족 8명 중 5명이 파손된 계단 아래로 추락, 3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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