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가족 참변 유일한 생존자 아들 돕자”…‘지원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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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가 다닌 중·고교 재학생 심리상담 지원도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아파트를 경찰이 출입통제하고 있다. © 뉴스1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아파트를 경찰이 출입통제하고 있다. © 뉴스1
의정부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생존자인 아들 A군(15)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이 23일 지원책을 논의했다.

의정부시와 검찰, 범죄피해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들은 이날 오전 의정부경찰서에서 A군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일가족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범죄피해자 지원금 지급, 긴급생계비와 학비 지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숨진 부모의 빚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현재 서울에 있는 조부모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A군이 다니는 중학교, 숨진 A군의 누나 B양(18)이 다닌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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