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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女 아르바이트 3명에 술 먹인 뒤 상습 성폭행한 30대 음식점 주인
뉴스1
업데이트
2019-05-17 13:36
2019년 5월 17일 13시 36분
입력
2019-05-17 09:21
2019년 5월 17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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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 © News1
10대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들만 골라 술을 먹인 뒤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음식점 주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울산 남구 모 음식점 사장 A씨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영업을 끝내고 10대 아르바이트생인 B양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만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양 외에도 다른 10대 아르바이트생 2명을 출근 첫 날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는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도 1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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