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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구속…“도주 우려 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6 22:35
2019년 4월 6일 22시 35분
입력
2019-04-06 19:03
2019년 4월 6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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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도주 우려 있다” 영장발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6일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연선주 판사는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 4일 체포 뒤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입감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버지와 친하다는 경찰총장이 누구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황씨는 다만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저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해당 첩보에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씨의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도 포함됐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황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황씨가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수원=뉴시스】
#황하나
#남양유업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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