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첫 2루타…볼넷 1개 추가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1일 0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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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에서 0.286으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29일시즌 개막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던 강정호는 이날도 2루타 1개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1회초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강정호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얻어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강정호는 에릭 곤잘레스, 트레버 윌리엄스 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2사 후 아담 프레이저가 2루수 땅볼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초 중견수 플라이, 7회초 삼진을 당했던 강정호는 9회초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대타 콜린 모란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곤잘레스의 병살타가 나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윌리엄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 등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5-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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