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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나주 부영CC에 확정…학비 공짜·교수1명당 학생 10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28 13:52
2019년 1월 28일 13시 52분
입력
2019-01-28 13:17
2019년 1월 28일 13시 1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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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CC)에 설립되는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은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공대는 교수 1명당 학생 10명으로 이뤄져 수준높은 교육이 기대되고, 학비는 물론 기숙사비도 전액 면제된다.
한전 측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한전공대는 학생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세워지게 된다.
학생 수는 강소대학이라는 방향성에 맞춰 1000명+@(외국인 학생)으로 잡았다. 최소 학부생은 우리나라 과학기술대학교 평균 학부생 비율 등을 따져 400명으로 정했다.
교수 수는 우리나라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외국 유수 대학의 학생-교수 비율(10명당 1명)에 맞춰 100명으로 정했다.
한전공대에 입학하는 학생에겐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한전공대는 학업·진학 지원과 국내외 최우수 연구·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아파트형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부지는 대학 40만㎡, 클러스터 40만㎡, 대형연구시설 40만㎡ 등 120만㎡로 잡았다. 클러스터 안에는 협력대학·공공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 등 산학연이 구축된다. 대형연구시설에는 하이테크 연구용 대규모 시설이 도입된다.
28일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가 최종 부지로 선정해 발표한 전남 나주 부영CC 일원은 ▲부지 조건 ▲경제성 ▲지자체 지원계획 ▲개발규제 항목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영CC 일원과 경쟁한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일원도 산학연 연계와 정주환경 및 접근성 항목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부지조건·경제성 등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되면서 공론화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남도지사 당시 한전공대 설립을 제안해 문 대통령이 호남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이던 2017년 4월 광주 집중유세에서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문공과대학 한전공대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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