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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 ‘뻥’ 화재 원인은 연탄난로?…천호동 성매매업소 2차 감식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4 11:38
2018년 12월 24일 11시 38분
입력
2018-12-24 11:36
2018년 12월 24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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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이 24일 실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 및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층 규모인 천호동 집창촌 성매매업소 화재 현장 2차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화재 당일 경찰과 소방이 사고 당일인 지난 22일 시행한 1차 감식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발화점은 1층으로 확인됐다. 이날 2차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뿐만 아니라 국립과학수사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 30여명이 동원돼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해당 업소에서는 22일 오전 11시4분 불이 나 16분 뒤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 2층에 머물던 여성 6명 중 박모(50)씨가 사고 직후 숨졌고,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최모(46)씨가 당일 오후 6시33분께 숨졌다.
박모(27)씨는 현장에서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며 김모(27)씨와 또다른 김모(43)씨가 중상, 김모(20)씨는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중 1명인 김씨(27)는 산소 공급 문제로 관련 시설이 갖춰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건물 2층은 여성들이 합숙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뻥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감안했을 때 내부에서 사용하던 연탄난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목격자 전모(48)씨는 사고 당일 뉴시스 기자와 만나 “1층 안쪽에서 불이 났다. 소화기를 쓸 틈도 없이 안에서 화재가 시작돼 연기가 많이 나오고 앞쪽 통유리가 ‘뻥’하고 깨지면서 불이 확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40명 규모 수사전담팀을 꾸려 화재 원인을 밝히는 한편, 건축법 등 관련법 위반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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