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 교사 투신 …가족에 “미안하다”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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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1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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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교 교사 투신 …가족에 “미안하다” 문자
대전 고교 교사 투신 …가족에 “미안하다” 문자
대전에서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후 4시 48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지역 고교 교사 A 씨(42)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아파트 19층에서 A씨의 상의가 발견됐다. 또한 A 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런 점을 토대로 A 씨가 아파트 1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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