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노숙인 줄었다…지자체 일자리 지원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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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8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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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노숙인시설인 서울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식당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18.12.8/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노숙인시설인 서울 용산구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식당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18.12.8/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여재훈)를 방문해 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노숙인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삶의 질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 총리는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주거·일자리 지원 확대 등 노숙인 지원정책을 더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센터를 방문해 여 센터장으로부터 시설현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10여년간 노숙인 지원제도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노숙인 수가 점차 감소하고 삶의 질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주거 및 일자리 지원 확대, 부족한 사례관리 인력확충 등에 힘쓰는 한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노숙인 지원정책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전반적으로 노숙인은 줄고 삶은 개선됐다”며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지원과 지자체의 일자리 지원 등이 효과를 내고 있다. 더 보완하겠다”고 적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센터 노숙인 생활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에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총리실 측은 “이 총리는 취임 후 저소득층,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보호시설을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보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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