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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세먼지 9일 낮부터 다시 기승…주말까지 마스크 필요
뉴스1
업데이트
2018-11-08 17:35
2018년 11월 8일 17시 35분
입력
2018-11-08 17:33
2018년 11월 8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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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7, 8일 이틀간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일시 씻겨갔던 미세먼지가 주말들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양호하다.
앞서 6~7일 사이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이날 오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데다 일부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미세먼지가 걷히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비가 내린 뒤 날이 개는 9일 낮부터는 다시 공기가 탁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경기 남부(나쁨)를 제외한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을 ‘보통’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의 경우 낮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서쪽지역의 경우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오염물질 유입이 더해져 낮부터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주말인 10, 11일에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경기 남부와 충북, 충남, 전북이 ‘나쁨’ 등급을 보이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일요일인 11일에도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예상된다”면서도 “주말의 경우 변동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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