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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격장서 실탄 2발 훔친 일본인 “집에 장식용으로 보관하려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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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0:43
2018년 11월 8일 10시 43분
입력
2018-11-08 10:40
2018년 11월 8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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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 도심의 한 사격연습장에서 실탄 2발을 훔쳐 달아난 일본인 용의자는 집에 장식용으로 보관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긴급체포된 일본인 A씨(24)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총알을 좋아했고, 사격 도중 실탄을 보고 집에 장식해 놓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A씨는 7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다가 실탄 2발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같은날 밤 10시15분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에서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A씨는 7일 헬스장 회원인 중국인 B씨와 함께 한국여행을 왔고, 사격연습장에 놀러갔다가 충동적으로 실탄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와 함께 붙잡힌 중국인 B씨(43)의 경우 A씨와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풀려났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범행동기 등 보강수사를 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가 실탄을 훔친 사격장에서는 지난 9월16일 영화계 종사자 C씨(36)가 실탄이 장전된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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