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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 3세 여아 시신, 발견되기 이틀 전쯤 익사했을 가능성”
뉴스1
업데이트
2018-11-06 15:49
2018년 11월 6일 15시 49분
입력
2018-11-06 15:40
2018년 11월 6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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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결과 실종시점과 동일
제주 애월 해안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장양(3·경기)이 발견되기 이틀 전쯤 익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대 교수는 6일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1시간 가량 장양 시신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소견을 밝혔다.
강 교수는 “아이의 몸에서 구타 흔적이나 외상, 성폭행 근거가 전혀 없었다”며 “갯바위에서 발견됐는데 장시간 물 속에 있었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몸 속에서 전형적인 익사 소견이 나타났다. 부패는 진행되지 않았고 지금으로썬 사망원인에 대해 익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에 대해서는 플라크톤 검사, 약극물, 혈액 검사를 추가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망 추정 시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으로부터) 아이가 발견되기 이틀 전쯤 실종됐다고 들었는데 실종 당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48시간 가량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일산화탄소 검사를 통해 모텔에서 발견된 번개탄 흡입 여부도 확인해볼 계획이다.
장양은 지난 4일 오후 6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 숨져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경찰은 장양이 지난 10월31일 엄마 장씨(33)와 함께 제주에 입도해 2박3일을 제주시내 모텔에서 묵은 뒤 2일 새벽 2시47분쯤 용담동 해안가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모습까지 확인됐다.
엄마 장씨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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