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평년보다 7도 ‘뚝↓’ 서울 1도…체감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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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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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9도, 낮 최고 10~16도

화요일인 30일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충남과 전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고 29일 예보했다.

특히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3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부산 8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11도 Δ춘천 11도 Δ강릉 14도 Δ대전 12도 Δ대구 14도 Δ부산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동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며 “오늘 동해상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1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7~11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3~1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5~14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1~1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14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8~13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0~1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9~18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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