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년 1월까지 대구 전통시장 121곳에 상인들로 구성되는 자율소방대를 설치한다. 지난해 11월 서문시장 4지구 화재를 계기로 시장의 자체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장 규모에 따라 상인 8∼20명으로 구성된다. 평상시 자체 교육과 훈련, 소방시설 점검 등 예방에 집중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고 및 초기 진화, 출동한 소방관의 보조 역할을 맡는다. 내년 2월에는 시장별로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자율소방대를 지도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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