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교육 등 IT 분야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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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협업센터 교육 프로그램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협업센터를 만들어 교육, 산학기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혁신을 이끄는 프로그램인 BIC스쿨은 전공과 관계없이 인문사회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드론 기술,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은 참여한 기업들이 제시한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해결하는 현장체험으로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7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명 중 12명이 빅데이터 기술분석사 자격을 따내며 기대했던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또 인공지능 분야,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그래픽아츠 분야의 신기술 문제를 교수, 학생, 산업체가 함께 해결해 가는 산학기술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인 IT특화분야 캠퍼스 리빙랩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 지원금 45억 원과 3개 기업체의 자금 15억 원이 투입되는 ‘VR/AR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주해 22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줬다.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서는 대학-산업체-지역사회 간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를 위한 4IR 브리지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포럼에 지역사회의 초중고교생, 재직자, 취업 희망자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하고 있다.

이의수 동국대 기획부총장 겸 LINC+ 사업단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 혁신이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 지역경제, 글로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INC+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산업의 격변을 이끌 인문소양 융합형 IT혁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인공지능협업센터#동국대#빅데이터#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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