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번개시장’ 야시장, 인기 상한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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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0만명 찾아… 29일 기념행사

강원 춘천시 소양로 번개시장의 야시장이 문을 연 지 1년 만에 1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상한가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번개시장 야시장 방문객이 1년 동안 1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29일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개설되는 주말시장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체험 이벤트, 공연이 어우러진다. 야시장의 인기는 인근에 소양강스카이워크가 개장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한 춘천시와 번개시장상인회, 마을 자생단체들이 노력한 결과다.

상인회는 29일 야시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농악대 길놀이, 버스킹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리고 6시 반부터 기념식, 떡케이크 절단식, 경품 추첨,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비누공예, 목공예 등 30여 종의 수공예품을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하는 담벼락마켓을 비롯해 문화공연, 이색 먹을거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청소기, 전자레인지, 믹서기 등을 증정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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