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서부지원 31일 업무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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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서부지원이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부지원은 3월 개원했지만 신청사 공사가 지연돼 연제구 부산지법에서 더부살이를 해왔다.

서부지원 신청사는 대지 1만182m², 연면적 2만6494m²의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난달 23일 준공했다.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지역 재판을 관할한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31.4%, 면적의 40.5%가 해당된다. 5개 지역 경찰서 즉결심판을 맡는다.

서구를 뺀 4개 구의 등기 업무도 맡는다. 이에 따라 강서등기소와 사하등기소는 폐쇄되고 서부지원에 등기과가 신설된다. 북구와 사상구를 관할하는 북부산등기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서구는 영도구, 중구와 함께 부산지법 산하인 중부산등기소에서 관할한다.

한편 현재 공정 90%인 부산지검 서부지청 신청사는 다음 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지법#부산지법 서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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