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7월 리투아니아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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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세계민속축제 참가

인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사진)이 다음 달 4∼10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제29회 리투아니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에 참가한다. 유네스코 공인 축제인 발트카 세계민속축제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에서 1987년부터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중국 에티오피아 노르웨이를 비롯한 13개국 공연단이 초청됐다. 잔치마당은 ‘인천아라리’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아라리는 인천 앞바다 섬사람들의 만선(滿船)과 풍어를 기원하는 노동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세계민속축제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하고 풍물연희 워크숍도 진행한다.

1992년 창단한 잔치마당은 인천 최초의 국악전용 소극장 잔치마당아트홀을 개관했고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이끌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 단체이며 2015년과 지난해 고용노동부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리투아니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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