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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지시했다”…40대 조현병 환자, 굴착기로 건물·차량 부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5 13:30
2017년 6월 5일 13시 30분
입력
2017-06-05 13:28
2017년 6월 5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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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조현병 환자가 굴착기를 몰고 건물과 차량을 부수다 검거됐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5일 굴착기로 건물과 주차 차량 2대를 부순 혐의(특수손괴)로 양 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씨는 4일 새벽 전남 화순군 이양면에서 슈퍼마켓 건물과 주차해 놓은 차량 2대를 굴착기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씨가 굴착기로 슈퍼마켓 건물을 부수자 건물 내부에서 잠자고 있던 노부부가 피신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양 씨는 사건 현장 주변에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채 주차되어 있는 A 씨의 굴착기를 훔쳐 탄 후 슈퍼마켓까지 운전한 후, 건물을 굴착기 삽으로 부쉈다.
이 외에도 양 씨는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와 화물차도 부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으로 쏴 죽이라"며 굴착기를 조작해 저항하는 양 씨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시동을 끈 뒤 제압했다.
15년여 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양 씨는 "신으로부터 슈퍼마켓에 살인범 3명이 있다"며 "굴착기로 잡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화순에 거주하는 양 씨는 환청을 듣고, 혼자 버스를 타 사건 장소까지 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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