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 남부권역의 유일한 창업선도대학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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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지역중심의 청년창업활성화모델 구축

숭실대학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벤처·중소기업학과를 신설하여 창업친화적인 학제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남부권역 유일한 창업거점대학이다. 뿐만 아니라, IT산업의 근거지인 구로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2012년부터 서울지역 서남부권역 거점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되어 300여개의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아이템사업화지원 및 학생창업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동작구)와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창업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청년창업단지(SD밸리)는 숭실대학교, 동작구 및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과의 협력으로 탄생하게 됐다. SD밸리에는 3D프린터 출력소를 갖춘 숭실상상키움관을 개관하여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워킹스페이스 제공 및 사업화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지역사회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숭실대학교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모델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창업친화적 학제구축, 청년창업인턴십, 창업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캠퍼스 내에 창Up(업)·취Up(업)의 붐업을 실현하고 있다. 창업 친화적 학제는 창업동아리 활동 및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창업활동을 일정범위 내에서 학점으로 인정하는 창업대체학점제, 창업휴학제 등을 말하며 2016학년부터는 융합창업연계전공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인턴십을 운영, 창업기업과 학생을 1대1로 연결하는 창업기업체험을 통해 창업 및 창업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창업교육 및 발굴을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여 보다 적극적인 창업활성화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창업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창업보육매니저 및 벤처캐피탈(VC:Venture Capital) 등을 육성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인 ‘창업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7년 숭실대학교는 지금까지의 창업지원과는 달리, 발굴중심의 창업지원에서 육성중심의 창업지원을 지향하고 있다. 창업기업의 발굴은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발굴기업의 육성을 위하여 엑셀러레이팅, IR, 투자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G밸리를 비롯한 지역중심의 창업자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1897년 평양 숭실대학은 지역의 가난한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인쇄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계창을 창업했다. 개교 120년의 역사를 가진 숭실대학교는 대학창업정신을 계승하여 서울 남부권역의 유일한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숭실대#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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