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40계단 테마거리서 ‘프리마켓’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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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 매주 목요일 직거래장터로 꾸며

부산 중구는 다음 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계단 테마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된 프리마켓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중구 제공
부산 중구는 다음 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계단 테마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된 프리마켓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중구 제공
부산 중구는 다음 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6·25전쟁 당시 피란민의 애환이 담긴 40계단 테마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이 프리마켓은 중구가 장소와 운영 물품 등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창작 작가와 동아리, 주민, 마을공동체 및 학생 등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장터이다. 다음 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수공예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는 아트형 시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꾸며진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2015년 6월 시작돼 지난해에는 36회에 1000여 명이 참여했다”며 “손으로 직접 만든 예쁜 머리핀과 초, 바구니 등 생활용품을 구입한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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