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다음 달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6·25전쟁 당시 피란민의 애환이 담긴 40계단 테마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이 프리마켓은 중구가 장소와 운영 물품 등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창작 작가와 동아리, 주민, 마을공동체 및 학생 등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장터이다. 다음 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수공예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는 아트형 시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꾸며진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2015년 6월 시작돼 지난해에는 36회에 1000여 명이 참여했다”며 “손으로 직접 만든 예쁜 머리핀과 초, 바구니 등 생활용품을 구입한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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