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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설동역 1호선 고장, 눈폭탄에 지하철 까지 말썽…출근길 대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0 09:59
2017년 1월 20일 09시 59분
입력
2017-01-20 09:47
2017년 1월 2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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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동력운전 불능으로 멈춰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쯤 해당 열차는 10분간 제기역에서 신설동역 사이에 멈춰섰다가 동력이 잠시 재가동돼 53분경 신설동역에 도착,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다" "지하철 고장 났다고 점검하고 출반한다며 불까지 다 꺼버렸다" "1호선 또 멈췄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고장 난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로 후송됐다.
메트로 관계자는 "단순 기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호선은 약 34분 후인 약 9시14분께부터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정확한 고장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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