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유커 모셔라” 서울시 할인 이벤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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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고궁 티켓 20∼40% 내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1월 27일∼2월 2일)를 맞아 서울시가 중국인 관광객맞이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 기간을 ‘중화권 환대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은 명동 이태원 코엑스 등 관광특구에 있는 100개 점포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심 속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 6개 코스 티켓도 2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티켓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서울 시내 4대 고궁, 미술관, 박물관 같은 유료 관광지 16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25%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신규 면세점의 할인과 이벤트 관련 정보를 서울시관광정보 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산N타워 앞 광장에 지름 3m 크기의 대형 스노볼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마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대주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다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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