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울시와 20일 상생협약식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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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와 서울시는 20일 오후 5시 대구시청에서 상생협약식을 연다. 청년정책 협력과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15개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청년정책 협력을 위해 두 도시는 청년정책 네트워크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서울시의 청년허브와 대구시의 청년센터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을에 열리는 두 도시의 청년축제에도 상호 방문하기로 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와 서울의 장점을 살린 공동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제관광 박람회 등 각종 관광행사에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3∼11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를 서울∼대구 코스로 운영할 방침이다.

 협약식 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을 방문해 성금 3억 원을 전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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