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과 실업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시민 모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시작한 연말연시 모금 운동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통해 64억8800여만 원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목표한 모금액(54억9000만 원)을 10억 원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이 결과 인천지역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도를 넘어서 118.2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의 참여가 늘어났고 익명의 기부자가 인천지역 구청 3곳에 모두 1억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100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인의 기부가 이어져 캠페인에 큰 힘을 보탰다.
모금 캠페인은 31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참여는 인천지역 관공서나 금융기관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한 통화에 2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060-700-1210)를 이용하면 된다. 032-45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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