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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영수 특검, 검찰에 ‘특수통’ 윤석열 검사 수사팀장 파견요청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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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15:31
2016년 12월 1일 15시 31분
입력
2016-12-01 15:00
2016년 12월 1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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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1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23기)를 ‘수사팀장’에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특검은 이날 법무부와 검찰에 윤 검사를 특검팀 수사팀장으로 파견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에는 ‘수사팀장’이라는 직함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수사 실무를 책임지는 위치라고 볼 수 있다.
박 특검은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 파견 공무원 4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검수사팀을 이끌게 되는데, 윤 검사가
특검팀에 합류한다면 파견 검사들의 수사 업무를 총괄 지휘하면서 특검과 특검보 4명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 수사 대상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우 전 수석과 김 전
실장의 각종 비위 의혹이 모두 집중 수사 대상이다.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인지된 사건도 특검이 추가로 수사를 하게 된다.
박 특검이 대검 중수부장 재직 시절 중수부 연구관으로 재직한 윤 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 1·2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수사 보직을 모두 지냈다.
대형 특수 수사에 잔뼈가 굵어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히며, 수사력과 돌파력, 지휘통솔력이 탁월하고 강단 있는 검사로 알려져있다.
윤 검사는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을 당시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 ‘항명’ 논란을 빚은 뒤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고 고검으로 전보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수사 강도를 낮추기 위한) 검사장의 외압이 있었고 그를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지시 자체가 위법한데 어떻게 따르나. 위법을 지시할 때 따르면 안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등의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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