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미래인재 전형’ 등 학생부 위주 모집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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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큰 특징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비율을 확대한 것이다. 교과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서류종합평가와 한국항공대 대표 학생부 종합 전형인 ‘미래인재 전형’의 모집비율을 각각 3% 늘렸다.

이윤철 입학처장
이윤철 입학처장
한국항공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 139명 △교과성적우수자전형 236명 △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82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학생부종합) 85명 △고른기회전형(학생부종합) 27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학생부종합, 정원 외) 34명 등 수시에서 603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논술 60%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공학계열은 수학 가형과 공통과학, 이학계열은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사회계열은 언어논술 범위에서 계열별로 3문항씩 출제되며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가 원칙이다. 논술고사는 11월 19일 실시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반영영역 2개의 합이 6등급(이학 및 사회 계열은 5등급) 이내며, 탐구영역은 1과목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일반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일반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의 면접으로 수험생 1인당 15분간 실시한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3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서류종합평가 50%로 최종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일반면접은 없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국가보훈대상자 및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 등의 저소득층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수능반영영역은 국어와 영어가 단일 유형으로 반영되며, 수학과 탐구영역은 계열별로 다르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항공대#수시#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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