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익 D-2, 고득점으로 가는 마지막 점검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5월 27일 18시 07분


[신(新)토익 기선제압] ⑪ 신토익 시험 직전 점검 포인트 5

신토익 첫 시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파고다어학원 강남 스타토익의 LC(듣기파트) 켈리정 그리고 RC(독해파트) 라수진 강사가 전하는 신토익 시험 직전 최종 점검 포인트를 확인하고 시험에 임해보자.


[점검 포인트 1] 파트 1, 2 문제풀이 핵심은 소거법


신토익에선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오히려 오답의 함정에 빠지게끔 만든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이다. 정답 찾기가 아닌 오답 버리기 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다 맞힐 수 있다.

파트 1은 문장의 길이가 다소 길어지거나 그 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단어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고난이도 어휘 위주의 암기와 직청직해(듣자마자 곧바로 해석하는) 실력을 반드시 쌓아야 한다. 시험 전 파트1 빈출 어휘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도록 한다.

또한 파트 1, 2에서는 특정단어가 문장 속에 들어가 연음처리 되거나 영국식, 호주식 발음을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우러지는 소리를 익히는 훈련을 해야 토익 고득점이 가능하다.

특히 비의문사 의문문이나 평서문 등 질문의 전체 내용을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고난이도 질문 형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틀에 박힌 패턴들, 예를 들어 ‘Who~?’ 로 물어보면 사람 이름으로 대답하는 쉬운 문제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질문에 명확히 대답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토익이 좋아하는 우회적 응답에 익숙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Why is the report so short?(보고서가 왜 이렇게 짧나요?)라는 질문에 This is just the first page(이게 첫 번째 페이지잖아요)라고 답했다면 이는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첫 번째 페이지이므로 뒤에 더 있다라는 뜻을 함축한다.


[점검 포인트 2] 음원에 집중하며 시각자료를 분석하며 문제를 풀어라


신토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유형 문제들은 파트 3, 4에 집중돼 있다. 파트 3, 4 두 파트에 공통적으로 그래픽 문제 화자 의도파악 문제 추론 문제가 추가됐으며 특히 파트 32인 대화를 넘어선 3인 대화가 등장한다.

수험생들이 신토익에서 생소하게 느끼게 될 부분이 바로 주어진 시각자료를 보고 분석하며 대화를 들어야 하는 그래픽 문제일 것이다. 각 파트별로 2, 3 문제씩 총 4~6문제 정도가 나온다. 시각 정보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시각 정보에 시선을 고정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시각 정보만 가지고는 절대로 문제를 풀 수 없으므로 대화 및 담화를 끝까지 들으며 반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시각 정보 연계 문제를 풀 때 귀는 음원에 집중하고 시선은 시각자료를 보고 분석하며 문제를 풀어줘야 하는 고도의 멀티태스킹 실력이 요구된다. 질문에서 묻고자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키워드를 정확하게 잡고 핵심을 집중해 들으면 보다 쉽게 풀 수 있다.


[점검 포인트 3] 어휘들을 동의어로 묶어서 암기하라


사실 파트 3, 4에서 가장 어렵게 다가올 부분은 화자 의도 파악 문제다. 대화나 담화 속에서 화자가 의미하는 바를 대화의 전반적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찾아내는 문제.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로는 절대 문제를 풀 수 없으며 특히 이러한 의도 파악 문제는 보기가 굉장히 길어지는 것이 특징. 여기에서 듣기 파트 만점을 위한 전략적인 시간 활용이 필요하다.

파트 1, 2 디렉션 시간을 이용해 빠르게 파트 3, 4로 넘어가 4개의 보기를 미리 한 번씩 읽어두어야 한다. 또한 파트 3, 4에서 만점을 노리고 있다면 어휘들을 동의어로 묶어서 암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물건을 (팔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따로 빼놓다라는 의미의 ‘set aside’라는 단어가 들릴 때 동의어인 ‘reserve’를 보기에서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점검 포인트 4] 파본 검수시간에 파트 5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라


독해 파트는 늘 시간과의 싸움이며 시간 배분이 관건. 문제지를 받은 직후에 주어지는 파본 검수시간과 LC 1번 문제가 나오는 시간에 파트 5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놔야 한다. 혹시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면 과감히 넘기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순차적으로 푸는 것이 좋지만 비교적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중지문을 먼저 푸는 것도 요령이다. , 평소에 푸는 방법이 있었다면 갑작스럽게 시험 당일 날 패턴을 바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점검 포인트 5] 독해는 질문을 먼저 읽고 고유명사를 체크하라


독해의 경우에는 지문에 앞서 질문을 먼저 읽고 고유명사(사람, 지명, 회사 등의 이름)를 먼저 지문에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문의 흐름을 가장 많이 방해하는 부분이 고유명사이므로 그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가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듣기 시험이 어려웠거나 잘 들리지 않아 마킹을 못했던 부분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잊고 독해 파트에만 집중해야 한다.


스타토익, LC 켈리정 강사(파고다어학원 강남)- 숙명여자대학교 TESOL Certification- 濠 The University of Newcastle 학사- 濠 고등학교 졸업- 現)강남 파고다 스타토익 LC 전임 강사- 現) 파고다스타 LC 동영상 강의 진행- 前) 종로 파고다 실전반 TOEIC LC 전임 강사- 前) 신촌 파고다 명품반 TOEIC LC 강의- 前) 신촌 파고다 TOEFL Speaking 강의- 前) 다수 기업체 출강

스타토익, LC 켈리정 강사(파고다어학원 강남)

- 숙명여자대학교 TESOL Certification
- 濠 The University of Newcastle 학사
- 濠 고등학교 졸업
- 現)강남 파고다 스타토익 LC 전임 강사
- 現) 파고다스타 LC 동영상 강의 진행
- 前) 종로 파고다 실전반 TOEIC LC 전임 강사
- 前) 신촌 파고다 명품반 TOEIC LC 강의
- 前) 신촌 파고다 TOEFL Speaking 강의
- 前) 다수 기업체 출강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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