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 15일 100년 전 근대 건축물이 몰려 있는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항장문화지구 근대거리 페스티벌’을 연다. 주무대인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는 도자기 한지 가죽 등의 공예체험을 하는 ‘동네박람회’와 개항장 특성을 살려 다국적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국야시장’이 마련된다. 야외광장에서는 마술과 벨리댄스 밴드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야간에는 100년 전 창고를 개조한 예술촌인 인천아트플랫폼 내 4곳의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근대 역사문화를 실감할 수 있게 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 주변에 있는 자장면박물관과 관동갤러리 한중문화관 등 20여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이번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기획 및 상설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032-440-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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