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국내 최우수 선사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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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오른쪽)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오른쪽)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해상 여객과 화물 수송률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씨월드고속훼리㈜가 국내 최우수 선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최우수 선사’와 ‘초쾌속선 부문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대형 카페리를 연이어 투입해 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고객을 유치하는 등 수요자에게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수부에서 2005년 고객만족도 평가를 처음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종합경영 대상을 비롯한 카페리 및 쾌속선 경영 대상, 최우수선박 등 다섯 차례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씨월드고속훼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정부에서도 평가해 준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안전 항해와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현재 목포와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를 오가는 선박 3척을 운항하고 있다. 목포∼제주 항로에는 국내 최대 초호화 명품 크루즈 카페리인 ‘산타루치노호’와 ‘자정에 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씨스타크루즈호’가 운항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해남군 우수영에서는 쾌속선 퀸스타 2호가 추자도를 경유해 제주항을 오가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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