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입학과 동시에 스스로 미래 설계해 취업역량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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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의 경쟁력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신한대 제1캠퍼스(경기 의정부시) 에벤에셀관. 신한대 제공
신한대 제1캠퍼스(경기 의정부시) 에벤에셀관. 신한대 제공

김영성 입학처장
김영성 입학처장
신한대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 경기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 두 개의 캠퍼스를 운영한다. 2014년 환경부로부터 그린캠퍼스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아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대학의 연구 부설기관으로 경기북부개발연구원을 설립했다.

김영성 신한대 입학처장은 “신한대는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로 갈수록 지역사회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장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용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경기북부개발연구원을 통해 지역의 싱크탱크로도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에 강한 현장중심형 인재 길러낸다

보건계열은 신한대의 대표적 특성화 분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등이 있는 보건과학대학은 현장 중심의 전문 지식과 기술 교육으로 취업에 강점을 보인다. 김 입학처장은 “학교 자체 통계에 따르면 치위생학과의 지난해 취업률은 74.3%”라면서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내신 2, 3등급의 학생들도 높은 취업률을 보고 많이 지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또 다른 인기학과는 연기, K팝 등을 다루는 공연예술학과. 공연예술학과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7.14 대 1, 정시모집에서 4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4년에 교수로 영입된 배우 이범수와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연기, 실용음악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신한대는 전공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입생 대상으로 운영한다. 입학식을 전후해 2주간 진행되는 ‘동기유발학기제’는 1학점의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학생 스스로가 자아를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취업 및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기계발을 돕는 코칭 프로그램과 전공 분야에 대한 안내 및 향후 진로 분야를 설명해주는 학과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능 백분위 활용… 계열별 교차지원 가능

신한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512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자연계열 171명, ‘나’군에서는 인문·예체능계열 257명, ‘다’군에서는 공학계열 8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만 100%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의 디자인학부는 국어 40%, 영어 40%, 탐구 최우수 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 및 공학 계열은 수학 40%, 영어 40%, 탐구 최우수 1과목 20%다.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하는 공연예술학과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우수한 2개영역을 50%씩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국어와 수학의 A, B형 구분은 없으나 각 계열이 요구하는 수능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신한대 정시모집 원서는 24일(목)부터 30일(수) 자정까지 진학어플라이(jinhakapply.com)와 유웨이어플라이(uwayappl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shinhan.ac.kr) 참조. 문의 031-870-3211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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