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15일 송파 한성백제박물관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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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다. 박물관과 문화예술단체가 손잡고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서울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 이후 초청연주회와 정기연주회, 오감만족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뮤직캠프, 힐링콘서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권주용의 지휘로 아바(ABBA)의 메들리 모음곡과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애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최경아가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중 아리아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프랑스어로 심장소리를 뜻하는 글랑즈베르의 ‘파담파담’을 들려준다.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과 비틀스의 명곡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의 ‘서울의 선사’ ‘왕도 한성’ ‘삼국의 각축’ 등 상설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와 박물관 관람은 모두 무료다. 02-2152-5836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오케스트라#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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