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서쪽에서 점차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지겠다. 새벽에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 확률 60∼80%)가 시작되고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의 높은 산간 지역에는 15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새벽에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전날보다는 다소 쌀쌀한 아침 출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이후 15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다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댓글 0